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농산물 판로개척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코로나19'로 침체중인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월 1회 내죽도공원, 미수해변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또한, 4월 하순에는 통영시청에서 농업인 및 농협에서 출시한 농산물을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과 협약해 지역 농산물 구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쇼핑몰의 쿠폰 비율을 기존의 15%에서 20% 이상 상향해서 소비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농가들 또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통해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월 도산면 생산 딸기를 서원유통(통영점, 죽림점) 2개소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매일 600박스 출하로 딸기농가 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됐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올해 3월까지 약 3억원으로 전년 총 매출액을 뛰어 넘을 수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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