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통영고성 대결구도 대략적 윤곽 드러나

4자 대결구도? 아니면 3자 대결구도? 또는 맞대결?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19:55]

4.15 총선, 통영고성 대결구도 대략적 윤곽 드러나

4자 대결구도? 아니면 3자 대결구도? 또는 맞대결?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03/05 [19:55]

오는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의 대진표가 대략 완성됐다.

 

선거일까지 40일 남은 시점인 3월5일,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이 공관위로부터 후보자 단수 추천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지난 2월19일, 단수 추천으로 일찌감치 후보자로 정해진 이후, '4.15 총선'에서 맞붙을 상대당의 후보자가 완전 결정됐다. 

 

▲ 통영고성 지역 예비후보들.  © 편집부


물론 양 당 후보자 말고도 통영.고성 선거구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가 2명이 더 있긴 하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보와, 각종 선거에는 빠지지 않는 또 한명의 후보가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 마자 지난해 12월23일,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해 활동하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홍영두 예비후보와 지난해 4.3 보궐선거에 대한애국당 후보로 출마했던 박청정씨가 지난 2월28일, 우리공화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처럼 일견 4명의 후보자가 경쟁하는 형세지만, 후보자 등록시점에는 대결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에 따라 우리공화당과 미래통합당이 향후 합당이나 연대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마 후보자도 자연적으로 교통정리 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은 이번 선거에서도 박청정 예비후보가 당의 통합 등과 무관하게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것인지 여부와, 친여 성향의 홍영두 예비후보가 본선까지도 무소속으로 끝까지 출마할 것인지이다.

 

후보자 등록시점까지, 과연 4자 대결구도로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3자 대결구도로 변화가 될 것인지?, 또는 정점식, 양문석, 양당 후보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도, 귀추가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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