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오는 1월23일까지 농산물 설 특판 행사를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마트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통영시의 고품질 특산물을 가정에서 손쉽게 구매하고 직접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특판전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 생산품의 출하 시기 등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GAP 인증을 강화해 입점 품목을 늘리면서 시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농산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에는 시장, 마트보다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판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우체국쇼핑몰과 첫 협약을 체결하면서 11월부터 12월 1개월간 약 2천만원을 판매했으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딸기 품목으로 당해 출하시기와 할인쿠폰 지원으로 가격 경쟁률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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