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주말인 지난 25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소형어선과 모터보트를 잇따라 구조했다.
A호(1.55톤, 승선원2명)는 사천선적의 소형어선으로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이 V-PASS SOS버튼을 눌러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선장 상대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해 25일 오전 8시55분께 사천시 팔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B호(1.8톤, 승선원3명)는 통영항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으며 기관 작동이 불가능하자 선장이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이날 오전 10시13분께 통영 도남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시켰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소형어선 및 해상에서 레저를 즐기는 모터보트의 기관고장은 인명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기관 안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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