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초등학교,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책나래' 출범

고학년 선배들이 저학년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며 학년 간 유대감 강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5/22 [19:46]

용남초등학교,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책나래' 출범

고학년 선배들이 저학년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며 학년 간 유대감 강화

편집부 | 입력 : 2019/05/22 [19:46]

통영 용남초등학교(교장 김성은)는 2019학년도 5,6학년 독서토론 동아리 '책나래'를 출범시켰다.

 

독서동아리 '책나래'의 출범은 지난 2018년 12월과, 올해 2월 전교 임원들이 수요일 아침 활동시간에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한 후 반응이 뜨거워, 2019학년도 정식 동아리로 출범된 것이다. 

 


'책나래' 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교사의 지도하에 직접 후배들에게 읽어줄 동화책을 고르고, 등장인물의 성별, 감정 등에 따라 목소리를 다르게 내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연습했다. 그리고 5월부터 처음으로 1-3학년 학생들 반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잘 살려 읽는 활동을 통해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너무 떨려 말을 버벅거리고 자신감이 없었다"며 "다음 활동 때에는 더 잘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긴장해서 말을 빨리하는 등의 실수도 있었지만, 저학년 학생들이 집중하는 모습과 '책나래' 동아리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는 활동을 보며 지도의 보람을 느끼고 특히 고학년의 책읽기 주기 활동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과 고학년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유대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어주고 듣는 활동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독서 생활화가 이뤄진다면 좋겠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남초등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 이 외에도 독서진흥 프로그램,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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