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의사도 통영 해양생태계 관리에 동참

22일 통영지속협,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업무협약식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5/22 [18:55]

물고기 의사도 통영 해양생태계 관리에 동참

22일 통영지속협,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업무협약식 체결

편집부 | 입력 : 2019/05/22 [18:55]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과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가 통영의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 22일 오전 11시, 통영국제음악당 뒤편 해안에서 지속가능한 통영의 해양생태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편집부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물고기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수산질병관리사로 구성돼 수산생명의학의 발전과 수산업 진흥에 이바지 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5월22일(수)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 뒤 해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지속협 최병대 위원장과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심재동 회장 등 양 기관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영의 2030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는데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의 역할을 인식하고 양 기관의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어업인 대상 해양생태계 교육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강사를 지속협으로부터 추천, 파견받아 안정적인 강사 인력 체계를 수립하게 됐다.

 

▲ 22일 오전 11시 통영국제음악당 뒤편 해안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통영의 해양생태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편집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의 바다 생태계가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최병대 위원장은 "통영이 국내 최대 양식시설이 있는 만큼, 바다생태계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수산질병관리사회의 노하우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재동 회장은 "경남지역 최대 양식 생산지인 통영의 바다 생태계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및 식량자원 확보로 통영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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