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남초등학교(교장 김성은)는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지난 3월28일부터 4월19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탐구대회로 기획해 운영했다.

1학년과 2학년은 비행기를 다양하게 접거나 만들어 비행기를 멀리 날리는 대회를 가졌으며, 3학년은 재활용품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빨리 달릴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했고, 4학년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대회를 실시했다.

5, 6학년의 경우 자연관찰탐구대회, 융합과학, 과학토론대회와 함께 4차산업시대를 맞는 꿈나무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인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학 컴퓨팅 대회를 실시, 학생들의 코딩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학교 시책에 걸 맞는 대회를 운영했다.

또한 과학상상그리기와 글짓기 분야도 운영해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시상했으며,과학영화 감상, 탁구공 롤러코스터 체험 등 재미있는 과학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재미와 창의력을 더한 과학탐구대회 행사에 용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비행기가 제대로 날지 않아 실망하기도 하고, 열심히 프로그램을 코딩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었지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과정이었으며 생각대로 장난감이 만들어졌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이색 과학탐구대회 행사는 과학적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름과 동시에 재미있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