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 사랑 나누는 학생봉사활동 동아리 ‘충무누리봉사단’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4/22 [13:21]

충무초, 사랑 나누는 학생봉사활동 동아리 ‘충무누리봉사단’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9/04/22 [13:21]

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지난 4월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학생봉사활동 동아리인 '충무누리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

 

▲  2019년 자생원 청소년 봉사동아리 단체사진   © 편집부


이 동아리는 봉사를 희망하는 충무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충무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시설 자생원에서 매달 셋째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이뤄진다.

  

충무누리봉사단은 평소 받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이 자신의 작은 관심과 능력을 나누는 기쁨을 통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며,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 학생들이 교육을 듣는 모습     © 편집부


이날 프로그램은 올해 첫 활동인 만큼 장애이해 및 봉사의 기초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생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장애인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됐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이해나 편견을 깨닫게 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알고,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려는 마음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자생원 ‘소망집’에 들러 거주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구 아무개 학생은 "장애인을 보면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분들의 의사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은 어색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배려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여 소망집 분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