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1일, 강원도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인 속초시‧고성군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 내역으로 통영꿀빵 100통, 통영멸치 40박스, 굴훈제 통조림 20박스, 쌀(10kg) 100포, 라면 100박스, 샴푸 100세트, 치약 132세트, 비누 100세트, 장갑 250묶음, 타올 200개로 속초시와 고성군에 균등하게 배부,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속초시 관계자는 "통영 지역경기도 어려운 실정에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먼 길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오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군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산불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통영시도 고용위기지역 등 지역경기침체로 힘든 실정이지만, 저희 14만 통영시민도 강원도민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으며, 빠른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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