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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이 함께하는 성교육 '마성프로젝트'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13 [23:57]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초등학교 고학년(4-6) 남학생 10명과 보호자 8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성교육, 마·성 프로젝트'를 지난 2월26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했다. 

 


'마성프로젝트'는 엄마와 아들이 필요하다 느끼는 성에 대한 지식 및 의사소통 기술 향상을 위해 보호자 성교육 2회, 아이 성교육 2회, 성문화센터 방문 1회로 진행됐다.

 


성교육을 강의한 마음소통힐링연구소의 박수현 강사는 "내 아이의 성감수성, 성자기 결정권이 태어나고 자랄 수 있게 하는 건 가정에서의 대화이며 이를 위해선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주스쿨 김민영 강사는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를 통해 쉽게 성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성지식을 쌓는 길이다. 성은 숨기고 막는다고 해서 절대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다"고 말했다.

 

성교육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이성인 아들을 교육하는 게 너무 막막했는데, 교육을 듣고 나서 나만의 교육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으로 성을 먼저 접하지 않게 교육하려고 아이와 함께 콘돔을 사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 아들이 궁금한 게 생기면 숨기지 않고 우리한테 먼저 물어봐준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들은 "이상하게 알고 있던 내 몸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고추는 음경이었다", "학교에서처럼 앉아서 수업만 들을 줄 알았는데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성교육을 받으니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성교육 사업 담당자는 "가정 내 성교육을 원하는 건강한 참여자들이 많았고 단순 강의형태의 교육이 아닌 체험이 함께하는 교육에서 엄마와 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면서 "앞으로 고학년을 위한 성교육뿐만 아니라 저학년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여학생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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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3 [23:57]  최종편집: ⓒ 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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