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각종 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남동 루지주차장 위 미륵산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기피제 보관함은 용화사, 미래사, 안정사, 욕지도, 한산도, 사량도의 등산객 빈도가 높은 주요 등산로 9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강지숙) 관계자는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고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기, 풀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목욕 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이내 감기 증상(고열, 오한, 기침, 두통)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발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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