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 수항루풍물패(회장 김계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한해의 무사태평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지난 2월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수항루 풍물패는 2003년경 최초 결성됐으며, 수항루(受降樓)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항복을 받고 기념하여 세운 누각'으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자는 뜻으로 해마다 음력 정초에 중앙동 내 곳곳을 누비며 복을 부르고 액을 쫒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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