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우호협력 증진과 정보 공유, 상생발전 위한 노력 합의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2/17 [17:04]

통영-고성-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우호협력 증진과 정보 공유, 상생발전 위한 노력 합의

편집부 | 입력 : 2018/12/17 [17:04]

통영시와 거제시, 그리고 고성군 등 인접한 3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3개 지방자치단체는 12월17일(월) 고성군청에서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행정, 산업, 경제, 환경, 문화, 관광, 체육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을 합의했다.


특히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공동 검토하고 3개 시.군 축제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지역특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정책을 발굴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통영시는 다가 올 미래 해양시대의 중심에 3개 시.군이 함께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남해안시대의 새로운 번영과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무엇보다 조선업 위기로 모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만큼 3개 시.군이 뜻을 모아 유기적 관계로 다양한 전략사업을 발굴하자"며 "행정협의체 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면 서부경남KTX가 조기착공과 함께 3개 시.군은 보다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시·군 단체장과 협력분야 담당 부서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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