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천동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안단테♬ 윤이상 음악 여행길'(도천마을 음악 여행길에 빠져들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2/07 [14:43]

통영 도천동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안단테♬ 윤이상 음악 여행길'(도천마을 음악 여행길에 빠져들다)

편집부 | 입력 : 2018/12/07 [14:43]

통영시는 도천동의 '♬안단테♬ 윤이상 음악 여행길'이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 위치도     © 편집부

'소규모 재생사업'은 국토부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진행되며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사업으로, 주민조직의 체계적인 운영,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사업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 사업계획 구상도     © 편집부

이번 공모사업은 도천동 행정복지센터, 도천동 마을축제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사업내용을 발굴하고 통영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특히 2차 발표심사에서는 도천동 마을축제위원회 신길서 위원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안단테♬ 윤이상 음악 여행길'사업은 기존의 윤이상 기념공원 내 음악특화 도서관, 벽산쉼터, 마을 공유지를 활용해 음악교류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음악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윤이상 선생과 음악을 테마로 한 마을 경관 정비, 마을해설사 양성 등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음악교류 거점 공간 조성 및 지역 음악·여행활동가와 마을주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음악교류 활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윤이상 선생과 음악을 매개체로 한 마을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도천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 전역으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윤이상 선생과 음악이라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화된 지역자산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유네스코지정 ‘음악창의도시’의 이미지 향상과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음악을 테마로 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의 연계 추진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각 부처별로 추진해 오던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체결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 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도천동 도시재생사업이 문화적 도시재생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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