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 22일 올해 마지막 진로진학 설명회 열어

자녀와 대화를 가능하게 한 소중한 시간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1/29 [16:07]

동원중, 22일 올해 마지막 진로진학 설명회 열어

자녀와 대화를 가능하게 한 소중한 시간

편집부 | 입력 : 2018/11/29 [16:07]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는 지난 22일, 올해 마지막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2018 학부모 진로 진학 설명회'는 과목별 학습전략,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사항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교육, 자녀 성교육 등 중학교 남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설명회가 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전문 강사의 '사춘기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라는 주제의 성교육 특강과 배문숙 교장의 '2019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분석 및 대비' 강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실시된 성교육 시간에는 성교육 전문가인 임미정 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 강연이 있었다. 강사는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꺼리지 말고, 먼저 성에 대해 공부하고 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성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은 올바른 인성을 갖는 것과 같으며 자녀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준다는 생각으로 대화하라"고 말했다.


이어 배문숙 교장은 가장 어려웠다고 하는 국어 영역 31번 문제를 예로 들며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된 상황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국어와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학교 때부터 많은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키우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며 어려운 문제에 당황하지 않고 나에게 어렵다면 모두에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담대함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해 아이를 이해하며 지도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진로진학 설명회에 참석하면서 단순히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아니라 자녀와 진정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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