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 ‘비키라팀’ 2년 연속 우승, 한국 자존심 지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1/13 [14:21]

제1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 ‘비키라팀’ 2년 연속 우승, 한국 자존심 지켜

편집부 | 입력 : 2018/11/13 [14:21]

해외팀들 약진, ORCⅠ·Ⅱ 각 클래스 상위 5팀 중 러시아 5팀, 태국 1팀 입상
문화마당 청소년 RC요트대회 체험객 등 인파 몰려, 성황리에 마감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구길용 경남요트협회장)는 지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 죽림만 프로암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11월7일부터 11일까지 제승당 요트출정식, 통영 한산해역 ORC 국제크루저급 요트대회 등 총 8일간의 국제요트대회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 J24경기     © 편집부

이번 12회 대회에는 RC요트, 딩기, 오메가, J24, ORC 국제크루저에서 총 93척, 9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통영 죽림만, 문화마당, 한산만 등 도시 여러 곳에서의 분산해서 대회를 개최해 요트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본 대회에 앞서 각 요트팀 대표선수와 함께 한산도 제승당(사적 113호)을 찾아 안전항해를 위한 참배를 실시했으며, 경기수역 분산, 조직위원회 자체 안전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통영해양경찰서와 통영소방서, 통영소방서, 통영VTS, 통영수협 통신국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 J24경기     © 편집부

▲ ORC 경기     © 편집부

▲ ORC 경기     © 편집부

이처럼 제12회 대회 개최결과, ORCⅠ부분에서 2년 연속으로 VIKIRA(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 FIRST(러시아), 3위 PODIUM(한국), TIBURON(러시아), 5위 SOUTHERN BREEZEⅢ(러시아)가 차지했고, ORCⅡ부분은 우승 RATE(러시아), 2위 DECISION(러시아), 3위 TEAM THAILAND(태국), 4위 AGRINA(한국), 5위 GRANBIRD(한국)가, j24부분에서는 우승 DIVAⅥ(이하 모두 한국), 2위 SUMMER SANTA, 3위 TEAM ARAMARINA, 4위 DIVAⅡ, 5위 BADA YOJEONG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청소년 RC요트대회 초등부에서는 우승 진혜정(제석초), 2위 김동주(제석초), 3위 정아련(제석초), 4위 김하늘(광도초), 5위 장동혁(죽림초) 어린이가 중·고등부에서는 우승 이민제(동원중), 2위 아채훈(이하 통영중), 3위 최다빈, 4위 정가온, 5위 하명운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문화마당에서 요트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해양관련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대회 본부에는 선수들을 위한 마린용품 홍보부스를 설치해 선수와 시민들의 만족도가 배가 되도록 했다.
 
▲ 범선 및 요트체험 신청     © 편집부

▲ 크루저요트 체험     © 편집부

특히,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이 눈 앞에서 직접 요트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범선 및 크루저요트 무료체험 운항시간을 경기시간에 맞춰 배치한 결과, 접수시작 후 2시간 만에 당일 모든 표가 조기마감 되는 등 총 3일간 1천100여명의 시민들이 승선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구길용 경남요트협회장은 페회사에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통영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대회이자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한 우정과 화합의 국제요트대회가 됐다"며, "내년 제13회 대회에는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요트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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