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연구하러 왔어요!”

동원중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연구조사 및 일본에 소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0/30 [18:51]

"동원중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연구하러 왔어요!”

동원중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연구조사 및 일본에 소개

편집부 | 입력 : 2018/10/30 [18:51]

일본 기타큐슈 시립대학교의 오자키 나오코 연구원이 지난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통영의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를 방문해, 동원중학교와 통영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조사했으며,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그 결과를 일본에 소개할 예정이다.


오자키 나오코 연구원은 동원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이뤄지는 자유학기제의 모범사례를 수집했다.


대학에서 교육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는 오자키 나오코씨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통영RCE 세자트라 숲에서 인턴으로도 생활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 동원중학교의 자유학기제 모범사례와 통영지역의 교육인프라를 연구하기 위해 방한했다. 
 

오자키 나오코 씨는 "일본은 아직까지 한국과 같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기에 한국의 사례를 연구해 일본 교육에 접목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올해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연구논문이 '한국의 자유학기제 연구'인 만큼 이를 잘 실천하고 있는 동원중학교를 방문해서 현장의 학생들과 교사들의 사례를 직접 관찰, 면담, 설문조사를 통해 논문의 중요한 토대를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자키 나오코 씨가 방문한 시기가 마침, 통영지역의 진로체험 페스티벌이 실시되는 기간이어서 교장과 함께 공설운동장에서 체험활동도 하면서 통영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 장병일 장학사와의 인터뷰도 실시했으며 한국의 교육에서 많은 배울점을 깨닫고 간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동원중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일본어 반에서 일본어를 처음 접했던 동원고 2학년 홍평거 학생과 동원중 3학년 유지한 학생이 통역을 담당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서 일본어 수업을 받았다는 설명을 들은 나오코 씨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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