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채완식)는 10월19일(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무비 콘서트'를 구치소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학교 졸업 이후 10년만에 공연을 봤다는 수용자 김 아무개씨는 "영화 관련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다. 출소하면 관련 영화를 찾아보기도 하고, 악기연주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구치소는 앞으로도 수용자 심성순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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