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지난 10월5일, 충렬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RCE-CSI(Clean Street In Tongyeong)팀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인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CSI 자율동아리는 BTW(Bridge To the World) 활동에서 '어떻게 통영거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해외 탐방에 선발된 팀으로, 시민들의 의식으로 이뤄진 호주의 깨끗한 거리를 체험한 이후, 이러한 시민의식은 어릴 때 받은 환경교육임을 알게 됐으며 통영초교 1학년 7개 반을 찾아와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보호 활동 중 '비닐봉지 덜 쓰기' 실천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었는데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지구를 위하여!'라는 표어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지켜 보는 참관자들은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홍도순 CSI 지도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은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일 거예요. 집 앞 마트는 꼭 걸어갈게요"라고 다짐을 발표하는 1학년을 보고 매우 뿌듯했다"며 참관 소감을 말했다.
  
한편, 통영초등학교는 이번 환경캠페인 교육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환경지킴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