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생태환경, 배우고 친구들과 나눠요"

통영여자중학교. 국립공원 생태탐방 생태나누리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8/23 [16:30]

"국립공원 생태환경, 배우고 친구들과 나눠요"

통영여자중학교. 국립공원 생태탐방 생태나누리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8/08/23 [16:30]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인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토)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함께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아 생태나누리 활동을 실시했다.


생태나누리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역의 역사·문화, 생태체험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원보호와 생태보호 활동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어 환경동아리인 주니어 해설사와 마린 레인저를 중심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복원기술원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과의 만남을 가지고 섬진강 어류생태관에서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종복원기술원을 찾은 학생들은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종들을 복원하고 있는지를 영상으로 알아보고, 지리산 종복원기술원에서 종 복원 중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반달가슴곰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생태적 습성을 이해하고 보호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는 섬진강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민물고기도 만나볼 수 있었고 막간을 이용하여 색이 환상적인 동·식물 액자를 만들어보고 관계형성 자연놀이를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반달가슴곰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좋았고 신경이 몸이 아프고 예민한 반달가슴곰이 들어와 있어 야외 생태학습장을 둘러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그것도 내가 할 수 있는 보호라고 생각이 들었다.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친구들과 나누고 국립공원의 생태보호를 위해 먼저 모범이 되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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