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참여도 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고!"
제57회 통영 한산대첩축제 기간(8월10일~14일) 중 통영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추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올해는 2만원 영수증으로 지난해보다 경품 추첨권 교환 기준도 낮아졌다.
 

▲ 지난해 축제의 현장 추첨 모습.     © 편집부

통영 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 테마의 국내 대표적인 축제인 동시에, 통영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1962년 첫 축제부터 지역사회의 힘으로 시작했으며, 지역 대표축제인 만큼, 시민참여와 지역사회 상생을 염두에 두고 축제 기획이 이뤄진다.
 

▲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이벤트     © 편집부

대표적으로 축제 시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기획으로는 지난해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가 꼽힌다.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는 지역 축제가 지역상권과 상생을 추구하는 모범 사례로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 축제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참여 방법은, 축제 기간 동안 통영지녁 내에서 2만원 이상 소비를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영수증을 축제장 안내데스크에서 추첨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그리고 축제 마지막날인 14일 밤에 현장에서 추첨해 1등 당첨자에게 소형 순금 거북선 모형을 증정한다.

▲ 지난해 추첨 모습.     © 편집부

1등 당첨 순금 거북선 이 외에도 세탁기, 냉장고, 선풍기, 냉동장어, 마른멸치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 동안 통영지역 내에서 결제한 3만원 이상의 영수증으로 응모권을 대신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만원 이상의 영수증으로 문턱을 낮췄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은 "지난해 방문객 호응과 함께 평가가 좋았다.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2만원 이상 영수증으로 변경했다"며 "지역사회의 힘으로 시작하고 우리 지역 대표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인 만큼,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일조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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