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배우다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역사문화탐방 진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7/27 [21:16]

통역사,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배우다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역사문화탐방 진행

편집부 | 입력 : 2018/07/27 [21:16]

통영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학교인 통영중학교(교장 강오원),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종식)가 공동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역사문화탐방반 '통역사'의 국토탐방 활동이 지난 7월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진행됐다.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의 '통역사'는 관내 3개 중학교에서 12명씩, 모두 36명의 학생이 매월 정기활동으로 통영지역 내 역사·문화지를 탐방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전국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국토탐방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평화통일체험 캠프로 진행됐으며, 첫째 날은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찾아 지역문화를 체험해 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평화통일체험학습장에서 탈북자 출신인 강사로부터 북한의 실상과 남북생활 문화 비교 등에 대해 배우며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교육 후에는 철저한 검문을 거쳐 통일대교를 건너서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통일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라산역, 개성공단출입국사무소,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탐구활동을 했다.


1박 2일의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날씨가 더워 힘든 일정이었지만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으니 신기했다", "직접 와서 보니 북한 땅이 너무 가까이 있어 놀라왔다. 많은 생각이 든다", "철조망이 쳐있는 모습과 북녘땅을 직접 눈으로 보니 조금 무서운 생각도 들고 군인 아저씨들을 보니 든든한 마음도 들었다. 하루빨리 평화통일의 날이 오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통역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애향심과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탐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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