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 김도훈 선수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2위 수상

앞서 열린 제10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경남 대표선수로도 금메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7/26 [01:57]

충무초 김도훈 선수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2위 수상

앞서 열린 제10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경남 대표선수로도 금메달!

편집부 | 입력 : 2018/07/26 [01:57]

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이태수)의 6학년 김도훈 학생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치러진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청장급(-50kg) 은메달(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24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초등부 청장급 토너먼트에서 김도훈 학생은 64강전 부산 윤지성, 32강전 충남 오상엽, 16강전 경기 김규원을 차례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25일 펼쳐진 8강전에서는 인천 이인우를 2:0으로, 4강전에서 ‘2018. 전국소년체육대회 청장급 1위’ 충북 김민성을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2018. 전국소년체육대회 소장급 1위’의 충북 이준혁에게 0:2로 석패하며 초등부 청장급 전국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김도훈 학생은 이 대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도 경남연합 B팀 선수로 참가하여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충무초 중점육성학교 스포츠클럽인 씨름부는, 침체돼 있던 클럽 활동을 2017학년도부터 이태수 교장의 씨름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활성화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7명의 학생이 미래의 천하장사를 꿈꾸며 훈련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김도훈 학생은 "4학년 때부터 씨름부 클럽 활동을 했지만, 그동안 전국대회 개인전 수상을 못 해서 씨름 선수의 꿈을 접을 생각까지 했는데 이번 대통령기 준우승으로 꿈을 계속 가꿔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이태수 교장은 "김도훈 학생이 전국대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해 더할 수 없이 기쁘다. 본교에는 씨름 지도자가 없어 다른 학교로 매일 훈련하러 다니느라 애써준 학생들과 지도교사 성준우 선생님, 위임 지도를 허락해 준 인평초 교장선생님과 씨름부 지도자께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충무초 씨름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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