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방학식 겸해 열린 '교내 음악회' 예술 감성 높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7/23 [20:08]

통영여중, 방학식 겸해 열린 '교내 음악회' 예술 감성 높여

편집부 | 입력 : 2018/07/23 [20:08]

경남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지난 7월20일(금),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음악회’ 행사를 방학 선언식과 겸해 개최함으로서 형식적 방학식을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방학식으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가야금 병창, 우쿨렐레 합주, 바이올린 합주, 가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통영여중은 2018. 예술교육 활성화사업 운영학교로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에 발맞춰 학생들의 인성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인 시간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함께 즐기고, 음악적 감성을 북돋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회를 지켜본 이삼봉 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친구들의 연주를 귀 기울여 들으며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예술교육의 장을 더 넓게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이고 전교생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무척 떨렸지만 모두가 내 연주에 집중해 주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감동을 받았고,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 학교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학교 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허정옥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일깨우고 음악 수업시간에 국한하지 않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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