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조업중 선원 마비 증세 경비함정 이용 긴급 이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7/08 [18:06]

통영해경, 조업중 선원 마비 증세 경비함정 이용 긴급 이송

편집부 | 입력 : 2018/07/08 [18:06]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8일 새벽,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마비증세를 보여 경비함정 이용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서방 약 200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양조망 A호(8.55톤, 승선원 6명) 선원 B씨(63세)가 원인미상 마비증세와 호흡 불안정세를 보이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작동시켜 응급조치 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7일(토) 오후 8시19분께 남해군 조도 마을회관 앞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폭죽이 터지지 않아 확인하는 도중 폭죽이 터져 C씨(41세, 남)와 D씨(48세, 남)의 안면부 및 허벅지에 화상을 입어 일행이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응급환자 2명을 응급조치후 미조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진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3명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해양 및 도서지역에서 응급사항 발생 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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