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 "다문화이주여성 재능기부로 다문화를 배워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26 [20:04]

인평초, "다문화이주여성 재능기부로 다문화를 배워요!"

편집부 | 입력 : 2018/06/26 [20:04]

통영 인평초등학교(교장 김보상)는 지난 6월25일, 5학년 3개 반을 대상으로 다문화이주여성 재능기부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운영했다.
 

이날 재능기부에 참가한 다문화이주여성들은 거제시다문센터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교육을 받았으며 재능을 살려서 대한민국에서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첫걸을 떼는 자리였다.
 

수업은 다문화에 대한 지식을 단순히 교과서와 동영상을 통해 학습 하는 형태가 아니라 실제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함께 수업을 함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신장시키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정보경 학생은 "중국인 다문화 선생님께서 만들기를 가르쳐 주셨는데 만들기를 하는 동안 중국에서의 생활 모습과 그동안 경험한 우리나라에서의 생활 모습을 들려 주셨어요. 낮 설고 어려운 외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김보상 교장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게 하려면 교육 공동체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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