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최초 귀어학교 22일 통영에서 개교

귀어학교 개교 및 어업창업 교육 시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25 [20:51]

경남도, 전국 최초 귀어학교 22일 통영에서 개교

귀어학교 개교 및 어업창업 교육 시작

편집부 | 입력 : 2018/06/25 [20:51]

도 어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인구유입에 대한 기폭제
 
경남도는 지난 22일, 통영시 소재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 체류형 ‘경상남도 귀어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국 최초로 개교한 귀어학교는 2016년 하반기 해양수산부가 도시민의 어촌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한 지자체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신청해서 선정됐다.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5억원)을 지원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 기존 수산관의 강의실과 분임실, 휴게시설, 기숙사를 개보수하고, 교육용 기자재를 신규 구입하는 등 귀어학교 운영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 했다.
 
귀어학교는 어촌에서 인생 제2막을 열고자 하는 귀어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이론 교육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어촌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귀어정착을 유도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어촌과 어업현실을 이해하고 지역어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귀어학교 운영계획은 도비 2억원을 지원해 전국의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인원을 30명 내외로 하여 2개월 과정으로 총2회 운영할 계획이다. 1기는 오는 6월 25일부터 8월17일까지이며, 2기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교수진을 비롯 수산분야연구소, 수산기술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선도어가, 전업어가)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과 어업인단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귀어희망자에게 최적의 이론교육과 현장실무 위주의 어선, 양식, 수산물가공 등 4개 분야를 합숙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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