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2학년 주소영,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11 [13:00]

동원고 2학년 주소영,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편집부 | 입력 : 2018/06/11 [13:00]

경남 통영의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의 2학년 주소영 학생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소영 양은 어려서부터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통영의 해안가 마을에 살면서 해양 관련 활동을 가까이 접해왔으며, 통영의 바다 주변을 청소하는 해양환경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왔고, 동원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한국해양소년단에 가입했다.

▲ 주소영 학생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전달하는 황차열 교장.     © 편집부

이후 해양소년단원으로서 심폐소생술 등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응급구조법을 배우고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축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매달 한 번씩 마을의 독거노인을 찾아뵙고 그들과 근처 바닷가에 나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참여의지의 결과로 이번에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주소영 양은 "이렇게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우리의 바다와 해양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며, 학업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차열 교장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은 주소영 학생과 지난 제22회 경상남도 한마음축제 장려상을 수상한 동아리 세렌디피티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 학생들이 무척이나 기특하다. 학교에서도 이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밀어줄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세렌디피티 수상     © 편집부

한편, 동원고의 댄스동아리 세렌디피티는 활발하고 교내외 활동으로 제11회 전국 과제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이어 왔으며 이번 제22회 경상남도 한마음축제 댄스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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