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속 갯바위 고립 낚시객 4명 헬기 이용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09 [22:51]

기상악화 속 갯바위 고립 낚시객 4명 헬기 이용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8/06/09 [22:51]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은 9일(토) 오전 10시30분경 경남 통영시 매물도 당금마을 갯바위에서 기상악화로 인한 낚시객 4명이 고립되어 구조헬기 이용하여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모(64세, 부산거주)씨 등 낚시객 4명(남 3명, 여 1명)은 지난 8일(금) 밤 10시께 거제시 동부면 쪽박항에서 낚싯배 A(9.77톤호, 거제선적)를 이용, 출항해, 통영시 매물도 당금마을 갯바위에 내려 낚시 후 9일(토) 오전 9시께 기상악화로 갯바위에 낚싯배 A호가 접안이 불가능하자 낚시배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고립 낚시객 상대 구명동의 착용 및 안전지대 대피를 지시했으며,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는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 항공대 구조헬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 및 구조대는 높은 파고로 인해 남해청 구조헬기 이용한 구조가 안전 할 것으로 판단, 9일 오전 10시30분께 헬기 B519호(기장 양경신, 부기장 이기문)로 고립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
 

헬기로 구조된 고립객 4명은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 착륙해 경비함정을 이용, 거제시 쪽박항으로 입항했으며, 구조된 4명 모두 건강상 이상 없는 것으로 판단돼 자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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