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경제 구조 재편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일자리 만들겠다"

도시재생, 연륙 및 연도교 설치, 관광 인프라 확충 등 통영 미래 비전 제시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17:26]

강석우 "경제 구조 재편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일자리 만들겠다"

도시재생, 연륙 및 연도교 설치, 관광 인프라 확충 등 통영 미래 비전 제시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8/06/07 [17:26]

기호 2번 강석우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선거 후보는 7일 오후 2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보고 드린다"면서 "경제구조 재편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는 통영’에서 ‘돌아오는 통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8대 사업(△봉평 첨단산업 기지 및 안정․덕포․법송 일반산단 조성, △미륵도 일원에 해양·문화·관광 복합 리조트 단지 조성, △남망산-도남동 케이블카 설치, △한산연륙교를 비롯한 연륙·연도교 건설, △한산도 성지화 및 통영성 복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섬 주민 생활 편익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보도교 설치, △강구안 등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 △국도 77호선 조기 완공)에 대해 설명했다.


각각의 사업들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한 강 후보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학계, 상공계, 노동계 인사들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를 만들어 '동양의 나폴리'를 재탄생 시켜 나가겠다"면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통영은 경제가 재건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인구가 증가하는 한편, 삶의 질이 제고되고 유쾌하고 상쾌하며 통쾌한 세계적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후보자 배우자의 농지 취득에 관한 질문에 "농지를 취득하던 2003년 시기에는 농지법이 개정되면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면서 "당시 농대를 나온 처남과 주말농장을 할 모양이었는데, 처남이 미국으로 가면서 그대로 두고 이웃주민이 경작하겠다고 해서 아무 대가도 없이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동영상 촬영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다음은 이날 강석우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기호 2번 강석우입니다.


우리 후손들이 영원히 살아갈 통영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경제 구조 재편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는 통영’에서 ‘돌아오는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한 8대 사업을 보면,
△봉평 첨단산업 기지 및 안정․덕포․법송 일반산단 조성
△미륵도 일원에 해양·문화·관광 복합 리조트 단지 조성
△남망산-도남동 케이블카 설치
△한산연륙교를 비롯한 연륙·연도교 건설
△한산도 성지화 및 통영성 복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섬 주민 생활 편익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보도교 설치
△강구안 등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   
△국도 77호선 조기 완공 등입니다.

안정·덕포·법송 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완공하고, 안정국가산단의 성동조선소는 해양플랜트 사업 추진과 LNG 발전소 건설 중 시기 및 고용자 수 등을 감안해서 결정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반 산단에는 조선기자재 단일 업종을 탈피하고 항공부품, 드론, IT,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업종을 유치코자 합니다.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들의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레저 선박, 해양레저기구 제조를 위한 비즈센터 건립으로 조선경기 회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남망산-도남동 케이블카 설치(2km)와 한산 연륙·연도교 등 10개 교량 건설로 주요 섬을 연결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봉평지구 신아sb 뉴딜사업과 강구안, 항남, 중앙, 명정 등을 리모델링하고, 오거리에 유럽풍 광장을 만들어 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머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산도 일원의 임진왜란 당시 역사 유적을 복원하고, 용초도·추봉도 포로수용소 공원을 조성하여 안보교육현장화 및 관광자원화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들을 위한 실버종합 복지센터 확충, 장애인 복지를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을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와 함께 12공방 비엔날레를 개최하여 통영공예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며, 통영성을 복원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완성하겠습니다.

570개의 섬에 특성에 따라 스토리를 입히고 투어 노선을 만들어 해양 관광 코스를 다양화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산재된 문화·예술인 등의 기념관을 한곳에 모으고, 그 분들이 남긴 흔적들을 따라 통영 문화 및 예술 탐방 코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계, 상공계, 노동계 인사들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를 만들어 '동양의 나폴리'를 재탄생 시켜 나가겠습니다.

이 같은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통영은 경제가 재건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인구가 증가하는 한편, 삶의 질이 제고되고 유쾌하고 상쾌하며 통쾌한 세계적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