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상습 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통영,거제택시 기사 상대로 소액결제로 상습 사기범 검거에 도움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16 [17:46]

통영署, 상습 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통영,거제택시 기사 상대로 소액결제로 상습 사기범 검거에 도움

편집부 | 입력 : 2018/05/16 [17:46]

통영경찰서(서장 이병진)는 최근 통영, 거제지역을 무대로 택시에 승차해 운행도중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빌린 뒤, 몰래 앱을 설치한 후 소액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등을 사용해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무직자 A씨(남)를 검거하고, 결정적인 제보를 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결정적 제보로 상습 사기범 검거에 도음을 준 택시기사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편집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휴대폰을 빌린 후 소액결제를 하는 수법으로 사기범행을 일삼아 오던 중, 지난 4월24일 오후 1시30분께 통영시 동호동 소재 삼성타워 앞 노상에서 B씨(남)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에 승차해 "핸드폰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 건네 받은 후 기사 몰래 앱 결제를 해 자신의 게임계정으로 충전하면서, 이익을 편취했다는 것.

또한, 이후 5월2일 낮 12시12분께 재차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B씨에게 택시 운행이 가능한지 문의전화를 하자, B씨는 기지를 발휘, 약 5분 뒤 이마트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다음 그 즉시 개인택시지부와 경찰에 연락하는 등 결정적인 제보를 했고, A씨는 같은 날 낮 12시40분께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 휴게소 부근에서 통영경찰서 소속 형사팀, 교통계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이에 통영경찰서 이병진 서장은 5월16일 오전 9시, 통영경찰서 서장실에서 추가 범죄 피해예방과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택시기사 B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고포상금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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