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후보, 보도자료 통해 '보육 교육정책 공약' 발표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16:07]

강석우 후보, 보도자료 통해 '보육 교육정책 공약' 발표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8/05/15 [16:07]

▲ 강석우      ©편집부
강석우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예비후보는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보육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아이가 성년이 되기까지 출산과 보육, 그리고 교육의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걱정 없이 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기존 지원의 허점을 보완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 후보는 "무엇보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시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행복 출산형 공약, 안심 보육 공약, 사교육비 절감 공약, 미래형 공약, 복지형 공약' 등 5가지의 복지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강 후보는 매 출산시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공동육아 카페 운영, 영유아 어린이 응급실 24시간 운영, 시립 도서관의 기능을 확충해 사교육비를 절감하며, 중학생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등의 구체적인 공약으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강 후보가 발표한 보육 교육정책 공약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예비후보 강석우
5월15일 스승의 날에 드리는 보육, 교육 정책 · 공약
 
통영시는 최근 5년간 3,886명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출생아는 작년 한해에만 194명이 감소했습니다. 인구감소는 교육과 의료, 보육 등 기초생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저하와 사회적 지지기반 약화 등을 초래해 지역공동체 붕괴마저 우려되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성년이 되기까지 출산과 보육, 그리고 교육의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하여 걱정 없이 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존에 있는 지원의 허점을 보완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하여 도시의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1. 행복 출산형 공약
● 마더 박스 지급
매 출산시 30만원 상당의 육아 용품을 담은 박스를 지원하겠습니다. 통영에 기반을 둔 기업의 후원을 통해 기업 이윤이 시민에게 공유하겠습니다.
 
2. 안심 보육 공약
● 공동 육아 카페
기존 아이 돌보미는 돌보미의 수준이나 준비 상태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부모 부재시 모니터링이 안됩니다. 이에 시에서 공동 육아 카페를 개설해 부모와 돌보미(년 480시간 아이 돌보미 + 시에서 고용한 고정 돌보미)가 함께 공동으로 아이를 돌보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이 경우 아버지가 출산 휴가를 받지 못할 형편이거나, 어머니가 출산 휴가가 끝나더라도 도우미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 365일 24시간 영유아 어린이 응급실
영유아의 응급 상황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365일 24시간 영유아 어린이 응급실을 통영시 병원과 협의해 마련하겠습니다. 아동 학대 의심시를 대비해 아동 보호 기관이나 사법 당국과 연계한 신고 시스템을 마련해 놓겠습니다. 어린이 응급 상황시 119 긴급 구조대와 협력해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동승하는 ‘수호천사 긴급 돌봄’을 제도화 하겠습니다.

● 어린이집 교육비 전액 지원 및 시간 연장 보육시설 확충
어린이집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여 부모 양육비 부담을 줄일 것입니다. 국공립 시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것이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 연장 보육을 실시하겠습니다.
 
3. 사교육비 절감 공약
● 시립 도서관의 변신
권역별 부족한 시립 도서관을 확충, 양질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외국어, 예능, 컴퓨터, 보충 수업)를 보급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교육이 일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 방과 후 학교 재단(가칭 ‘토영 아이들 재단’ 설립) 추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신념하에 시 주도로 지역내 기업들과 애향 시민, 통영시가 배출한 인사들과 연계해 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방과 후 학교 수를 증설하여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준 높은 교사 배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의 사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겠습니다. 
 
4. 미래형 공약
● 시립 컴퓨터 언어 교육(코딩 교육) 센터 건립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코딩교육 의무화로 ‘코딩 사교육’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등과정, 중등과정, 고등과정별 전문 강사를 미리 준비해 통영시는 코딩 사교육이 원천적으로 필요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이 분야에서 타 도시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혁신 도시 비전을 마련하겠습니다.
 
● 4차 산업 계절학기제 도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기업이 수여하는 자격증이 직원을 채용할 때 대학 졸업장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실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미리 짐작하게 합니다. 통영시는 한국의 우수한 4차 산업 기업과 협력해 방학을 이용한 계절학기를 개강하고 일정 과정을 마쳤을 때에 졸업장을 수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5. 복지형 공약
● 교복 무상 지원
중학생 신입생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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