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6.13 지방선거 D-30, 통영시장 선거 관심 집중

각 선거별 후보자 결정, 선거구별 선거구도 결정돼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01:49]

[선거] 6.13 지방선거 D-30, 통영시장 선거 관심 집중

각 선거별 후보자 결정, 선거구별 선거구도 결정돼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8/05/15 [01:49]

오는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5월15일 현재, 통영지역 선거 판세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한마디로 안개 국면이다. 예상을 함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때문에 시민들로 부터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 6명의 시장 후보.     © 편집부

관심이 가장 많은 시장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경선을 기점으로 후보군들이 정리되면서 사실상, 유력 정당 공천자 2명과 무소속 전 시장의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빅 3로 불리는 3명의 후보들이 모두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의 세 불리기에 나서며 마지막 선거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각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각종 공약을 하루 걸러 발표하면서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언론 접촉도 높여가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석주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은 경선 과정을 거친 강석우 예비후보, 그리고 전 통영시장을 역임한 무소속 진의장 예비후보 간의 3파전의 한판 승부가 귀추가 주목된다.

[통영시장 선거, 빅3의 3파전 구도, 군소후보 완주할까?]

모두 6명이 출마해서 표면적으로는 6대 1의 경쟁률이지만 이른바 빅 3의 3파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는 현재 3명이며, 나머지 3명은 무소속 후보들이다. 상대적으로 3약으로 분류된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의 완주 여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 강석주(姜錫柱)
자유한국당 - 강석우(姜錫佑)
대한애국당 - 박순옥(朴順玉)
무소속 - 서맹종(徐孟鍾) 박청정(朴淸正) 진의장(陳義丈).  
  
[광역의원 선거는 어떤가?]
▲ 경남도의원 후보자들.     © 편집부

2명이 정원인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의원들이 출마하지 않아 모두 새로운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제1선거구에는 3명이 출전, 3 대 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역시 통영 도심지를 지역구로 하는 제2선거구에서는 4명이 출마를 준비, 4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룰을 보이고 있다.

제1선거구(광도, 용남, 도산, 한산, 사량, 욕지, 산양읍)
더불어민주당 송현영(宋賢榮)
자유한국당 정동영(鄭東泳)
무소속 김영구(金映求)

제2선거구(무전, 북신, 정량, 중앙, 서호, 도천)
더불어민주당 유용문(劉龍文)
자유한국당 강근식(姜根植)
무소속 김원철(金元哲) 송건태(宋健台)  
 
[통영시의회의원 선거 구도는?] 
▲ 라선거구 시의원 후보.     © 편집부
 
정원 13명(지역구 11명, 비례대표 2명)의 통영시의회의원 선거가 오히려 더 흥미로울 전망이다. 대부분의 현역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공천이 완료되면서 구도가 완전히 짜여졌다.

3명 정원 가 선거구 9명 출마 (경쟁룰 3 대 1)
정원이 다른 지역구 보다 많은 가 선거구(광도, 도산, 용남면)에는 모두 9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2명과 자유한국당 후보 3명, 그리고 무소속 후보 4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역의원인 강정관 의원만 유일하게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소속 - 박용수(朴鎔洙) 배윤주(裵允婤) 
자유한국당 소속 - 최덕호(崔德鎬) 전병일(田炳逸) 박상준(朴相俊)
무소속 - 정영규(鄭永圭) 최은겸(崔銀兼) 김병록(金炳錄) 유정철(劉禎哲)

2명 정원 나 선거구 5명 출마 (경쟁룰 2.5 대 1)
나 선거구(한산, 욕지, 사량, 산양읍)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비교적 구도가 단순하다. 현역의원인 자유한국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3명이 경쟁을 펼친다. 도서지역을 아우러면서 치열한 접전이 점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  손쾌환(孫快煥) 문성덕(文性德)
무소속 - 이동호(李東昊) 김정태(金貞泰) 하동수(河東守)  

2명 정원 다 선거구 7명 출마 (경쟁룰 3.5 대 1)
다 선거구(봉평, 도남. 미수)는 더불어민주당 1명의 후보, 자유한국당 후보 2명, 그리고 무소속 후보 4명 등 모두 7명이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역구로서 2명의 현역의원이 수성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 정광호(鄭光鎬) 
자유한국당 소속 - 이명(李明) 강혜원(姜惠源)
무소속 - 한선재(韓善在) 신용섭(申龍燮) 신광식(申光植) 구상식(具相植)

2명 정원 라 선거구 5명 출마 (경쟁룰 2.5 대 1)
라 선거구(중앙, 서호, 도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1명과 자유한국당 후보 2명, 그리고 무소속 2명이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 이승민(李承玟)   
자유한국당 소속 - 신철기(申哲基) 배도수(裵道守)
무소속 - 김현수(金現洙) 김만옥(金萬玉)   

2명 정원 마 선거구 5명 출마 (경쟁룰 2.5 대 1)
마 선거구(정량, 무전, 북신)에는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1명, 자유한국당에서 2명, 그리고 무소속 2명 등으로 구도가 짜여졌다. 3명의 현역의원들이 경쟁을 펼치는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 김용안(金龍安) 
자유한국당 소속 - 김이순(金利順) 김미옥(金美玉)
무소속 - 강성중(姜性中) 황수배(黃壽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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