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대장 탁정민) 10여명은 지난 4월29일 도천동 사례관리 대상자인 독거노인가구 등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소 이 가구는 치매(의심) 등으로 오랫동안 집에 혼자 생활하면서 장기간 쓰레기를 방치해 현재 잠 잘 공간도 없을 정도로 비좁고 심한 악취로 고통받았으나, 120민원기동대 도움으로 이를 해결했다. 120민원기동대가 이 날 수거한 쓰레기 양은 1톤트럭 1대 분량이며, 특히 차량진입이 어려운 곳이라 대원들이 리어카를 이용해 일일이 차량 있는 곳으로 쓰레기를 옮겼다. 또한, 120민원기동대는 같은 날 이곳 외에도 이웃에 있는 다른 독거장애인의 가구를 찾아 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이영민 도천동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위해 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의 아낌없는 봉사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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