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통영시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방안" 공약 발표

조례제정 ,협력기금 마련 ,연락사무소 개설, 수산 분야 교류 등 추진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16:38]

진의장 "통영시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방안" 공약 발표

조례제정 ,협력기금 마련 ,연락사무소 개설, 수산 분야 교류 등 추진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8/05/01 [16:38]

통영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의장 예비후보가 5월1일(화) 오전 11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근로자의 날을 맞은 소감과 '남북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먼저 축하드리지만, 지금의 통영경제를 보면 매우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저가 그려온 '바다의 땅 통영'이 완성된다면, 경제는 다시 회복될 것이고, 근로자들이 걱정 없는 직장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진 예비후보는 “지난 4월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겠지만, 통영시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강력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5년 통영시장으로 재직할 때 북한의 윤이상음악제에 초청받아 이용민 음악제사무국장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영시장에 당선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약 200억 원의 교류협력기금을 마련해 평양이나 개성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면 먼저 평양과 통영의 윤이상 관련 음악제의 교류 참가를 비롯해 이중섭 화가의 고향인 평안남도 평원에 기념관도 건립하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또한 “우리가 잘하는 수산분야 교류도 추진하고 싶다"며 "통영 통발의 북한 동·서해 진출, 여건이 비슷한 북한 연안 해안도시와 자매결연 추진, 굴,·멍게 등 양식기술 보급, 차도선,·어선 등 선박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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