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 제38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장애? 그건 아무 것도 아니죠~"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21 [13:14]

충무초, 제38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장애? 그건 아무 것도 아니죠~"

편집부 | 입력 : 2018/04/21 [13:14]

경남 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이태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20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흰 지팡이,휠체어 체험하기', ‘대한민국 1교시 시청하기', '다름의 동행 참여하기', '짝과 함께 요리하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특수반에서는 통합반 짝을 초대해 함께 요리하며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특수반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장애, 그건 아무 것도 아니죠? 내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간단해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태수 교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비장애 학생은 사회구성원의 다양성과 더불어 삶의 의미를 습득하고, 장애학생은 사회적 경험과 행동모델을 접하는 계기가 되어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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