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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경선 논란, 이군현 의원이 대답할 차례다"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8/04/13 [01:17]

최근 통영의 정치 지형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건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아님을 실감한다.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고, 또 자고 나면 '불공정 경선'이라는 불만과 원성이 재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어떤 정치적 승리를 위한 변칙과 반칙이 알게 모르게 횡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변칙과 반칙의 중심에 있는 특정 인물은 묵묵부답이다. 마치 다른 별세계에 있는 사람처럼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누군지 다 알고 있다. 여기 통영.고성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소속 이군현 국회의원이다.

한 때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지만, 곧 바로 중앙선관위의 고발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당하고, 검찰에 기소당하면서 1심 판결이 나오는 파란만장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현재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이미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된 상태다. 아직 최종 법원의 판결이 남아 있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의 정치적인 생명은 이제 끝났다는 것을.

사실상 그의 혐의에 대해 다시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물론 관행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기도 할 것이다.

대부분 자신의 혐의에 대해 시인하고 있고,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법정 구속을 면하긴 했더라도 2심과 3심은 아마도 1심 재판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정치적 식물인간이라고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6.13 지방선거의 통영시장 선거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통영.고성 지역구로서 아무런 정치적 역할도 하지 못한 그가, 통영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불공정 경선' 논란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 탈당과 복당 등 정치적 역정을 함께 했던 특정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그의 노력들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고, 최근에는 마치 끼워 맞추듯 그런 의혹들을 믿게 만드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미 3명의 예비후보자들, 김윤근. 김종부, 신경철 예비후보자들은 오랜 기간을 준비해 왔지만 경선 불참을 표명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고, 그렇지만 여전히 경선 결과, 그 귀추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빙빙 돌려 애둘러 표현하고 있지만, 최근의 자유한국당의 '불공정 경선' 의혹에 대한 파동은 모두 이군현 현직 국회의원이 자초했다. 당원명부 유츨 논란에 대해 사실상 진실 여부를 밝혀야 하는 사람은 이군현 현직 국회의원이다.

'불공정 경선'이라며 경선을 포기한 3인의 예비후보자 뿐 아니라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 마저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당원명부를 어느 특정후보에 미리 유출했는가? 아닌가? 아니면 도둑이라도 맞았나?

그리고 핵심 당직자나, 자신과 가까운 지인들을 동원해 특정의 어느 후보자를 지지하도록 유도했는가? 아닌가? 그런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해야 할 사람은 바로 이군현 국회의원이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모든 사건의 중심은, 바로 경선 관리의 책임자인 이군현 국회의원과 관련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그 진위 여부를 밝혀 주어야 할 것이다. 거론되는 어느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그 책임을 미룰 게 아니라는 말이다.

의혹은 빨리 해소하는 게 최선이다. 왜 묵묵부답, 방관하는가? 아니면 아니라고, 그렇다면 그렇다고 지역구민에게 밝혀야 하는 게 순리다. 누구나 떠날 때는 모두에게 참 아름답게 떠났다고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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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3 [01:17]  최종편집: ⓒ tynp.com
 
골프채 18/04/13 [03:56] 수정 삭제  
  내속이 다 시원하다.어쩌다가 저런 사람을 3선 그것도 무투표당선까지 해도 너무 한거 아닌지
지금까지 이의원한테 시원한 소리 아무도 안하드라고 하기는 커녕 찌라시 h씨의 아부는 눈쌀을 찌푸리게 해왔다 언론인 인지 생양아치 인지 도무지 구별이 안가
잠깐 딴길로갔지만 이군현 의원은 더 이상 지역어른 소리 듣지말고 당연히 윗지역에 터전잡았으면 창피 더 당하지마시고 그냥가세요 추하게 버티지말고
김기자 당신이 최고다 아무도 성역같이 건들지도 못하더니 잘썼오
통영쪽엔 발 딛지말고 죄값 다받으면 섬에가서 평생 통영시민에게 봉사나 하며 사시요
당신 법적처벌받고 의원 배지 떨어져 범죄자만의 도시 공기좋은 통영구치소로 오시는 날 통영시민의 날이 따로 없을거요 오늘은 국수가 공짜 소고기 국밥 무료라는 글이 보일거요
내싼다 18/04/13 [12:10] 수정 삭제  
  진정한 언론인을 여기서 만나게 돼네요. 통영을 사랑하시는 그마음변치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기사부탁드립니다. 통영이 이제는 더이상 정치꾼들 한테 농간당하지 않코 통영을 위한 시장을 선출해야합니다.행정을위한 시장이필요할때입니다.정치를하는 시장은 더이상 필요가없습니다. 통영시민여러분 이번 6.13선거에서 진정한 시민의 손으로 제대로 된 시장을 꼭 뽑읍시다.^^
미륵산방 18/04/14 [04:13] 수정 삭제  
  중알일간지 기자가 쓴줄 알아ㅆ는데 ... 통영에도 훌륭한 기자님이 계셨네요 역시! 김영훈 기자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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