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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통영시장 경선 후보 3명 경선 불참, 2명만 참여
김윤근, 김종부, 신경철 "불공정 경선 참여 못해" 강석우, 천영기 참여
 
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8/04/10 [16:15]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은 5명의 예비후보 중 결국 3명이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고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과 18일에 실시하는 경선 여론조사에는 강석우 예비후보와 천영기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치른다.
 
▲ 김종부 신경철 예비후보가 기자실에서 자유한국당 경선과 관련,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편집부


지난 9일 김윤근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10일 오후 3시30분, 김종부, 신경철 예비후보는 합동으로 기자실을 찾아, "곧 치러질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김윤근 예비후보와 마찬가지로 불공정한 경선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기자실에서 "오늘 경남도당에서의 제시한 경선 규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고, 특정인의 전략 공천이나 다름없는 불공정 경선이라 판단해 경선 참여 포기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중에는 며칠 전부터 '내가 공천을 받았다', '특정인의 공천이 확정됐다'는 말이 나돌고 있었고, 어느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경선 룰이 짜여져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분명 공정한 경선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경선을 관리하고 심판석에 있어야 할 분이 선수 코치석에 앉아 있다면 누가 이것을 인정하고 결과에 대해서 승복할 수 있겠냐?"면서 "통영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그 결과는 불공정 경선이라는 장벽 앞에서 모든 것이 허물어졌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들은 "앞으로 경남도당의 경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가야 할 길을 찾겠다"며 "그 길은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경선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는 물론, 무소속 연대의 길도 열어 놨다.  
 
이들은 성명서 낭독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경선에서 정치 신인으로 20%, 국가유공자 등으로 30%까지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지만, 100% 시민 여론조사가 아니고, 진성당원 여론조사 50%, 시민 여론조사 50%에 의한 경선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구조, 즉 불공정 경선이기 때문에 오죽하면 경선 참가를 포기했겠냐?"고 반문했다.   


동영상 촬영 편집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한편, 이에 앞선 오후 3시에는 천영기 예비후보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경선에 임하며, 정책과 공약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경선은 금품 경선, 조직선거가 되어선 절대 안된다"며 "경선에서 승리하는 후보에게는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교적 짧게 끝난 기자회견은 "함께 통영시장을 출마 준비했던 다른 후보자들의 경선 불참은 참 안타깝다"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김종부.신경철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하여!)
 
이번 제7회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통영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인 김종부, 신경철은 지난 5일 제4차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통영시장 공천을 5인 참여 경선으로 하고 일반시민과 진성당원 50대50 비율의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발표를 한 후 오늘 오전에 경남도당에서 경선참여 후보자 합의문 작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경선 규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으며 특정인의 전략 공천이나 다름없는 불공정 경선이라 판단하여 경선 참여 포기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이었으며, 이런 우려를 예상하고 지난 3월30일 뜻을 같이하는 예비후보 4인(강석우, 김윤근, 김종부, 신경철)은 경남도당을 방문하고 저희들의 입장을 건의 드린 바 있습니다.
 
요지는 ①전략이든 경선이든 빠른 시일 내 결정 ②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선정 ③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공천 ④100% 국민 참여 여론 조사로 해 줄 것을 건의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시중에는 며칠 전부터 “내가 공천을 받았다” “특정인의 공천이 확정 되었다”는 말이 나돌고 있었습니다. 어느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경선 룰이 짜여져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분명 공정한 경선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경선을 관리하고 심판석에 있어야 할 분이 선수 코치 석에 앉아 있다면 누가 이것을 인정하고 결과에 대하여 승복할 수 있겠습니까?
 
통영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지역의 원로들과 기업인 지역 정치인들이 풀어야 하는 숙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능력 있고 통영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수 있는 참신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선택하여야 할 이유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녕을 위하고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키기 위하여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상당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또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 후보로 등록을 하고, 통영시민을 사랑하고 통영의 미래를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불공정 경선이라는 장벽 앞에서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말았습니다.
 
최근 지역 언론에 의하면 “중립을 지켜야 할 지역 당직자가 진성 당원을 상대로 특정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불공정 행위이며 엄연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입니다. 이러한 언론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하여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할 것입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통영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정치인들 간의 갈등으로 우리 통영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지만 누구 한사람 내 탓이요 하고 반성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의 경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을 것입니다. 그 길은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그 길만이 통영과 통영시민을 위한 길임을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주신 통영시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예비후보  김종부. 신경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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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0 [16:15]  최종편집: ⓒ tynp.com
 
새로운 통영을 만들어 주십시요 새로운세상 18/04/11 [13:05] 수정 삭제
  다른말하지 않겠습니다. 신후보님 통영경제를 부탁 드립니다.
이게 무슨일이야... 누가누군지 18/04/11 [13:06] 수정 삭제
  윗지방 정치판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했더니만, 캬 통영에서도 이런일이 일었나다니. 꼭 이번 6.13선거에서 우리모두 똑바른 후보 찍어요. 이젠 신나는 일도 없어지는건가.
통영의 미래는 끝이군요... 그리니치여인 18/04/13 [15:59] 수정 삭제
  심사하실분이 공공연하게 누구를 확실히 지칭하고 있다는건 통영인이면 다아는 사실 김종부님 무소속으로라도 뛰어 통영을 바로 잡아 주십시오 요즘분들 아시는분 다 압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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