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옥 "조직개편, 특정업체 혜택 조례안 개정 철회하라" 주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09 [20:54]

박순옥 "조직개편, 특정업체 혜택 조례안 개정 철회하라" 주장

편집부 | 입력 : 2018/04/09 [20:54]
"김동진 시장과 통영시의회는 통영시를 애국 통영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기를 바라며 애국통영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특정인과 특정업체에 특혜가 예상되는 조례안 개정을 철회하라."
 
박순옥 대한애국당 통영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9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통영시가 벌이고 있는 조직개편 시도에 통영시의회가 같이 장단을 맞추고 있는 꼴이 통영시민을 무시하고 있으며, 또 대다수 시청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김동진 시장은 조직개편 시도를 즉각 증단하고 유정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본회의 표결시 반드시 부결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임기 2개월 남긴 시장이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인사와 전보 인사를 하려는 것은 도의와 순리에 맞지 않다"면서 "이는 자기사람 심기와 챙기기인 것으로 통영시를 마지막까지 사유화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한 "시유지 매각과 관련한 조례 개정안은 특정인과 특정업체의 석산 개발 특혜가 예상되는 것으로 매각 관련 조례안 또한 2차 본회의에서 부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통영시의 조직개편은 1국 3과 직속기관 2과가 증설되고 공무원 정원도 국장급 4급 1명, 과장급 5급 5명, 계장급 6급 3명 등 모두 21명이 증원되는 개청 이래 최대의 조직개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기자회견장에는 대한애국당의 지지자들의 다수 모여 와, 태극기를 흔들며 구호제창과 합창 등으로 보통의 기자회견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