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체육회(회장 이규열)는 지난 3월31일 사량면 사량중학교에서 제11회 사량면민 체육대회 및 통영오광대 정기발표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면민체육대회에는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14개 마을 5개 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밧줄 연길 및 꼬기 등의 종목 4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종합우승은 사량대교팀(진촌마을), 준우승은 대곡산팀(외지, 능양, 백학마을)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의 정기발표 공연과 전남무형문화제 제17호 우도농악, 두띠하모니카 합주단, 김명자 판소리, 아리아리 국악단의 초청공연이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면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문화적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며 "사량도에서 전통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는 뜻 깊은 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규열 사량면 체육회장은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로 사량면민이 더욱더 하나 되고 화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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