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 님따라' 제16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4월7일부터 8일까지 통영시 봉평동 봉수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를 부제로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을 시작으로 용화사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 등 봉숫골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패션 타투, 노랑나비 소망적기 등 체험행사와 통영도서관, 전혁림미술관, 남해의 봄날 작은책방 등으로 이어지는 봉숫골 문화가 탐방,  봉숫골 주막 등이 운영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동사생대회는 매년 2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솜씨를 뽐내고 있으며, 입선작은 벚꽃거리에 전시된다. 또한 봉숫골 상가를 대상으로 '올해의 예쁜가게 콘테스트'도 개최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어 당길 계획이다.
 

김정길 봉평동장은 "꽃나들이 행사가 열리는 기간 중 용화사 광장에서 용화사거리 구간에 차량 전면통제가 이뤄진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축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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