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면장 김종희)은 3월22일부터 23일까지 사량도 관문인 진촌로터리 꽃밭과 능양·백학·먹방·수우도 마을에 봄꽃을 식재해 꽃동산을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노인일자리 어르신, 면직원 등 50여 명은 사전에 잡풀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겨우내 굳은 땅고르기와 흙채우기 작업을 실시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가자니아, 데이지 등 봄꽃 10,000본을 수령해 식재했다.
 
특히 마을 특성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능양마을과 연간 25,000여 명이 찾는 수우도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꽃밭거리를 조성했고, 진촌마을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단체 등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봄꽃 식재작업에 참여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유자차와 간식을 제공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사량일주로의 벚꽃과 더불어 곧 활짝 필 봄꽃들은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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