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보건소, '건강십리걷기 발대식' 가져

"움직이는 발걸음, 일상이 걷기가 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3/07 [14:59]

통영시 보건소, '건강십리걷기 발대식' 가져

"움직이는 발걸음, 일상이 걷기가 되다"

편집부 | 입력 : 2018/03/07 [14:59]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3월6일 용화사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걷기의 습관화 및 걷기실천율 지속 향상을 위한 건강십리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걷기 신청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기념촬영, 스트레칭, 용화사 띠밭등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십리걷기는 2017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율적 걷기동아리 운영 등 통영시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건강십리걷기는 3월6일부터 9월28일까지 80일간 통영시 내 걷기좋은 코스 및 도서지역, '토영이야∼길' 등을 연계, 주 3회(화,목,금)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보건소에서 양성한 걷기지도자와 함께 걷기 희망자들이 십리(4km)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마일리지 적립으로 어려운 세대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과 본인들의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통영시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6년(38.0%) 대비 4.9%p 증가한 42.9%로 경남(25.8%) 보다 높았으며, 걷기실천율은 2015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해 2017년에는 전년(34.1%) 대비 9.9%p 증가 44%로 경남(35.2%) 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약도 음식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걷는 것만 못하다"며 "일상이 걷기가 되도록 경직된 몸을 마음껏 움직이고 참가자들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