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라이온스클럽(회장 홍원식)은 지난 2월 11일, 통영시 북신동 내 복지사각지대 2곳에 실시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230만원 상당)를 완료했다.
충무라이온스클럽은 옷가지가 안방 전체에 널브러져 있던 다자녀가정 조 모(46세)댁에 장롱(12자)을 설치해 옷가지가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택 노후화가 심했던 한부모父子가족인 김 모(45세)댁에 도배·장판 교체, 중문 수리, 방한지 설치 등을 완료해 주거 내부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번 집수리 과정에서 4번 이상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상세히 상담하고 가구도 직접 옮겨드리는 등 대상자가 힘들어할 수 있는 부분을 세세하게 챙겼다.
특히 정해진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에 의뢰, 협력해 작업을 진행했기에 대상자에게는 좀 더 폭넓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다. 김성율 북신동장은 "나만 위해서 사는 것은 누구나 잘하지만,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은, 남을 도운 후 진정으로 내가 행복해 진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며 "세상이 각박하다고는 하지만 참된 봉사자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무라이온스클럽은 맞춤형 서비스 연계뿐만 아니라 명절맞이 양곡 기탁, 월 1회 길거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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