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7 인재육성반' 수료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09 [15:29]

통영시 '2017 인재육성반' 수료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8/02/09 [15:29]

통영시 인재육성프로그램(운영위원장 황차열)이 지난 2월7일 동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2017학년도 통영시 인재육성반은 2017년 3월1일부터 1년간 창의적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통영시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의 학업과 진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왔다.



또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타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며 운영됐다.

특히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은 이전과 달리 새롭게 생명과학, 물리, 화학 과목으로 구성된 과학실험중심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주말 프로그램으로 영어, 수학, 자연논술, 과학 수업이 실시됐으며, 수・토 프로그램으로 영어, 수학 수업이 실시됐다. 더불어 방학 특강으로도 자연논술 및 진로진학특강이 실시됐다.

▲ 황차열 운영위원장     © 편집부

황차열 운영위원장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많은 활동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표현할 능력을 키워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훈 교육장     © 편집부

최훈 통영교육장은 "지금 세계는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통한 앎을 바라지 않는다.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력, 탐구력, 다양한 경험과 유연성, 의사소통 능력,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는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이번 1년간 지역인재육성프로그램을 참여한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후의 역량을 키우는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배윤주 부위원장     © 편집부

배윤주 인재육성반 부위원장은 "여러분의 고향 통영에서의 모든 활동이 삶에서 아름다운 기억이 되고 정서적인 영혼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나아갈 1학년 학생들에게도 똑같은 사랑으로 지원하며 여러분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업을 수강한 2학년 정예은 학생은 "학교 수업시간에 자세하게 배우지 않은 내용을 대학의 특수 기기를 이용하여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과목의 전문가이신 강사님들의 강의여서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3학년이 되어서도 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하게 실시되는 통영시 인재육성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발맞추어 발전된 지역 교육의 지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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