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8년도 예산 5,221억원 편성, 358억원 증가돼

'빚 없는 통영', 당초예산 규모 처음으로 5천억 돌파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22 [13:14]

통영시, 2018년도 예산 5,221억원 편성, 358억원 증가돼

'빚 없는 통영', 당초예산 규모 처음으로 5천억 돌파

편집부 | 입력 : 2017/12/22 [13:14]

통영시(시장 김동진) 2018년도 예산이 2017년도 당초예산 대비 358억원(7.37%)이 증가한 5,221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2월20일 통영시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해 확정된 2018년도 당초예산액은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61억원(8%) 증가한 4,86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원(0.63%) 감소한 351억원으로 당초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5천억을 돌파했다.
 
2018년도 주요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올해보다 3.38% 증가한 601억원을 편성했으며, 사용료 및 재산매각수입 등의 세외수입은 4.63% 증가한 408억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9.39% 증가한 1,685억원, 조정교부금등은 올해 수준으로 250억원, 국도비보조금등은 10.6% 증가한 1,856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는 0.23% 감소한 420억원이다. 
 
2018년도 예산의 세출분야별 주요 투자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보건 분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저출산 고령화시대 대비 등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확충하고 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는 예산액의 30.43%에 해당하는 1,58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기초연금 448억원, 영유아 보육료지원 140억원, 3~5세 누리과정지원사업 75억원, 아이돌봄 지원 8억원, 생계급여 154억원, 장애인연금 및 거주시설 운영비 46억원, 시설미이용아동 양육지원 50억원, 주거급여 3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9억원, 노인복지시설운영 61억원,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24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17억원, 정부지원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29억원, 감염병 예방관리 26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11억원 각각 반영했다.

❖지역 균형개발․SOC분야

지역 균형개발과 편리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SOC 확충 분야에 예산액의 10.36%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입, 낙후지역 개발과 도로망 정비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주요 사업은 도서종합개발사업 89억원, 안정천․산양천 등 생태하천 복원 및 조성사업 56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건에 72억원, 농로개설․ 마을안길 포장 등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33억원, 재포장공사 등 도로(시설물) 개설 및 유지 보수비 35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등 대중교통 서비스개선 사업에 35억원을 반영했다.

❖환경보호분야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는 예산액의 15.2%에 해당하는 794억원을 투입해 통영 환경정책을 견인할 계획이다.
 
환경보호 분야 주요사업은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 43억원,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운영비 63억원, 마을상수도 시설개선 및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18억원, 생활쓰레기 재활용 및 수거 처리 96억원, 통영고성 광역자원화 회수시설 설치 10억원, 하수도 정비 및 설치 관리 178억원,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비 32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기반확립 및 안전분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재난 제로 달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 및 공공질서․안전분야에는 예산액의 2.86%에 해당하는 모두 14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가스 확대 공급 사업비 지원 9억원,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6억원, 매물도 자가발전시설 설치 운영비 2억원, 전통시장 해수공급시설 유지관리 2억원, 공공근로사업 1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사업 4억원과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는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3개소 47억원, 동항 자부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3억원, 자연재해 예방사업 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농림 해양수산 육성분야
 
통영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의 육성을 위하여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전체예산의 10.47%인 547억원을 편성했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어업 육성 주요사업에는 굴패각 친환경 처리지원사업 18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12억원, 어촌정주어항 시설확충 14억원,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18억원, 통영등대낚시공원 관광자원화사업 12억원, 해삼씨뿌림 및 서식기반조성 사업 11억원, 적조피해예방을 위한 가두리시설 현대화 사업 37억원, 친환경 부표공급사업 21억원, 권역(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28억원, 학교 급식비 지원 28억원, 농업생산 기반시설 관리 10억원, 원예작물 기술보급사업 7억원, 생활자원 기술보급 4억원, 환경친화형 안전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3억원, 조림사업등 숲가꾸기 사업 21억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11억원, 산불감시원 채용 등 산불방지사업 27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체육․관광 및 교육 분야

글로벌한 문화․관광 브랜드가치 창출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통영시는 문화예술과 관광․체육진흥 및 교육 분야에 8.17% 426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통영생활체육관 건립사업 22억원, 욕지섬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 66억원, 한산대첩축제 10억원, 통영국제음악제 공연비 15억원, 국내외 관광객유치 및 마케팅 활동 6억원, 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3억원, 학교체육 육성 지원 2억원, 전국 춘계대회 축구연맹전 4억원 등을 반영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분야에는 각급 학교교육 지원 15억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22억원, 자연생태공원 운영비 6억원, 통영RCE 운영 6억원 등 51억원을 반영하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과 대형사업 마무리를 비롯한 주민숙원 사업 해소를 위해 재원을 균형있게 배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8년은 채무제로 원년을 맞아 '빚없는 통영'을 기조로 재정 건전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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