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8일 준공식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2/11 [15:33]

죽림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8일 준공식 가져

편집부 | 입력 : 2017/12/11 [15:33]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2월8일 광도면 노산마을 주변에 지역주민의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도·농 교류를 통한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활성화를 위해 건축된 죽림권역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1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신청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국·도비 79%, 시비 21%)의 지원으로 광도면 노산마을 외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죽림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맺어 공사시행 결과, 지난 2015년 4월에 마을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마을쉼터, 물양장 조성 등 주민숙원사업 위주의 1단계사업을 준공한 후, 이번에 2단계사업으로 추진한 권역센터 신축사업과 대촌마을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권)를 구성해 지역민들의 사업 참여 유도와 더불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사업계획에 반영했고, 사업시행도 사업발주 우선순위 결정,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 명예공사감독 역할과 준공시점에 조경수 식재작업,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죽림권역센터는 지난 2015년 8월 창립된 통영 산들해 영농조합법인에서 위탁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 풋살·배구·족구 등이 가능한 천연잔디 다목적 운동장, 야외 바베큐시설, 허브 테라피하우스 등을 설치해 직장 워크숍 등 교육시설과 체육행사 및 가족·단체행사가 가능한 기능을 갖추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와 무료영화상영, 결혼식, 운동시설 제공 등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딸기 등의 농작물수확, 참다래 스무디 등의 음식만들기, 삼림욕을 겸한 숲탐방 등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권 위원장은 "활기차고 동적인 공간을 만들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권역내 거주하는 주민의 화합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단체 및 업체 등과의 이용협약 체결과 주변에 위치한 시 농업개발시설과 연계해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6년간의 사업추진 기간을 거쳐 준공된 죽림권역센터의 준공을 축하하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 제공 및 방문객 체험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 등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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