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 21일 통영에서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1/23 [22:43]

2017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 21일 통영에서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11/23 [22:43]

통영시(김동진 시장)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주관으로 지난 21일 스탠포드 호텔 연회장에서 '2017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김광호 사무총장,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 이철호 부산대 교수, 한건수 강원대 교수,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 등 문화∙도시개발 전문가와 이천, 전주, 광주, 부산, 부천, 대구 등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워크숍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지속가능한 발전’,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활동 현황’,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나아갈 방향’ 의 주제로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내 창의도시 관련 지자체와 문화 및 도시개발 전문가가 모여 각 도시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장이다.
 
이 날 개회식에서 김동진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며, 이번 워크숍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공유하여 창의도시 운영에 동력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새로운 도시 의제 등 글로벌 모멘텀을 반영하고자 하는 네트워크의 취지를 이해하고, 보다 긴밀하고 원활한 도시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더욱 활발한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다짐하였다.
 
국내 창의도시 활동 현황 사례 발표 세션에서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본부장이 음악창의도시 지정의 원동력이었던 윤이상을 중심으로 통영의 문화자원에 대해 홍보하였다.
 
또한, 곡 해설을 곁들어 양질의 클래식 공연 감상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스쿨콘서트,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거리의 악사,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일본 하마마츠 축제 참가, 호주의 애들레이드 기타연주단의 통영 방문공연, 독일 하노버시와의 아티스트 국제 교류,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유럽 투어 등 음악 창의도시 활동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국내에는 서울, 이천, 전주, 광주, 부산, 통영 등 6개 도시에 이어 지난 10월 말, 대구(음악)와 부천(문학)이 신규 회원도시로 결정됨에 따라, 현재 8개 도시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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