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도지재생사업 반드시 필요"

천영기 도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 강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1/07 [17:09]

"통영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도지재생사업 반드시 필요"

천영기 도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 강조

편집부 | 입력 : 2017/11/07 [17:09]

▲ 천영기 의원     © 편집부
경상남도의회 천영기 의원(통영2)은 11월7일 개회한 제34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애물단지로 전락한 폐조선소 부지를 '문화·관광·해양산업 Hub로 조성하는 사업'이 정부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통영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하던 조선업 호황시절에 조선산업의 중심축에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였지만, 2008년 이후 조선소들의 수주 감소와 선박 건조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삼호조선, 21세기 조선, 신아sb가 도산하였으며, 성동조선해양 마저 수주물량이 고갈되어 폐업의 기로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난 3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조선소 부지 관광자원화로 한국판 말뫼의 영광 재현'에 이어 다시 한번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때마침 정부에서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받고 있고 지역구의원인 이군현 의원도 지난 3월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 내륙권발전기획단 과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개발기획단 차장과 함께 '통영 폐조선소 부지 활용'과 관련한 관계자 회의를 주재하는 등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이 통영의 “르네상스”를 만들 절호의 기회인 듯하다.
 
천영기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동으로 신청한 ‘문화·관광·해양산업 Hub 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사업’이 반드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양산업 Hub 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사업'은 폐조선소 부지 14만 5,010㎡ (4만 3,900평)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5,000억 원(국·도·시·LH 1,500억원, 민자 3,500억원)을 투입해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랜드마크가 될 만한 건축물, 아쿠아리움 등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앵커시설을 갖추고 쇼핑몰, 숙박시설 등을 유치하여 명실공히 “통영 르네상스”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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