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장현' 생활 속의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

연극동아리 '맥가이버', 연극 '백일몽' 성황리에 마쳐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1/06 [17:05]

동원고, '장현' 생활 속의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

연극동아리 '맥가이버', 연극 '백일몽' 성황리에 마쳐

편집부 | 입력 : 2017/11/06 [17:05]

지역 연극문화 활성화와 연극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미래 통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개최한 '장현' 생활 속의 연극 페스티벌에 동원고 연극 동아리가 참가해 공연했다.


지난 11월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국 아마추어 남녀노소 연극단체의 연극 공연을 테마로 하고 있다. 동원고 연극동아리 ‘맥가이버’는 지난 2일(목) 오후 5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백일몽'을 공연했다.


이번 연극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했다. 가까운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또는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등장인물 ‘철쭉이’의 백일몽 속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피해학생 ‘진구’와 ‘진구’가 죽고 나서야 관심 또는 깨달음을 가지고 움직임을 보이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

그리고 백일몽에서 깨어난 후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 철쭉이의 행동, 태도를 통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연극에서 판사 역할을 맡은 동원고 2학년 김성찬 군은 “중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오며 연극영화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왔다. 이번 ‘맥가이버’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고 직접 무대에 서면서, 제가 꿈꿔왔던 미래에 한발자국 다가설 수 있었던 경험을 한 것이 아주 뜻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힘을 모아 연출과 음향, 그리고 연기를 연습하고 팀워크를 다지며 이뤄낸 공연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동아리 활동이기에 학교 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신청해 교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원고의 수많은 동아리와, 연극동아리 ‘맥가이버’의 활동을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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